ETF를 많이 담으면 분산투자일까? 개인투자자 데이터가 보여준 포트폴리오의 함정

역할이 잘 짜인 포트폴리오와 무질서한 자산 더미를 대비해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2024년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인투자자 13만 6천여 명을 분석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국내 개인투자자 13만 6천여 명의 2020년 1월~10월 실제 증권 보유·거래 자료를 분석한 연구가 있습니다. 연구진은 ETF 투자자의 전체 포트폴리오와, 여기서 ETF를 제외한 주식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월간 수익률과 위험을 감안한 성과지표 모두 ETF를 제외했을 때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즉 ETF 보유·거래가 개인투자자의 실제 투자 성과에 … 더 읽기

폭락장에서 ETF를 팔아야 할까? 가격보다 먼저 정해야 할 매도 기준

감정적 대응이 아닌 미리 정한 매도 조건을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

2026년 6월 18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넘어서며 9,063.84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후 6월 19일 장중에는 9,385.59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한 달여 뒤인 7월 말, 코스피는 5,000대까지 밀려났습니다. 7월 28일과 29일, 코스피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특히 29일에는 장중 지수가 5,262.77까지 떨어지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8% 내린 5,663.24로 거래를 … 더 읽기

ETF “10주 샀어요”보다 중요한 것: 수량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비중

ETF 보유 수량보다 포트폴리오 비중이 중요하다는 개념을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몇 주 살까요?”라는 질문에는 답할 수 없는 이유 ETF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이 ETF, 몇 주씩 사면 될까요?”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는 그대로 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10주”라는 수량 자체가 의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 수량이 실제로 얼마짜리 투자인지, 그리고 내 포트폴리오에서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10주”라는 … 더 읽기

ETF 적립식 투자가 무조건 유리할까? 수익률보다 중요한 매수 규칙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방식과 나눠 투자하는 방식을 대비해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다들 그렇게 말하는데, 정말일까 ETF 매수 타이밍을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듣는 조언은 “적립식으로 나눠 사라”는 것입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사면 평균 매입단가 부담을 줄이고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많은 재테크 콘텐츠가 이걸 당연한 진리처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2010년 한국증권학회지에 실린 한 논문은 이 통념에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최혁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현 명예교수)와 반주일 연구자가 공동으로 … 더 읽기

레버리지 ETF로 큰돈을 잃는 이유: 초보자가 조심해야 할 ETF 7가지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위험을 돋보기로 살펴보는 모습을 표현한 대표 이미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의 모하메드 아파바이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딩전략 헤드는 2026년 7월 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시장 보고서에서 국내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ETF 관련 손실을 약 387억달러(당시 환산 약 56조3천억원)로 추정했습니다. 이 내용은 다음 날인 7월 29일 국내에 보도되며 알려졌습니다. 이 수치는 정부나 거래소가 집계한 확정 실현손실이 아니라, 씨티 트레이딩 부문이 시가총액 변화를 근거로 계산한 추정치라는 점을 먼저 짚고 넘어갈 필요가 … 더 읽기

수익률이 좋아도 장기 보유는 별개입니다: ETF를 거르는 3가지 기준

ETF 구조를 장기 보유 전에 꼼꼼히 점검하는 모습을 표현한 대표 이미지

수익률이 좋다고 장기 보유에 적합한 건 아니다 2026년 2월 초, 한 로봇 테마 액티브 ETF의 직전 6개월 수익률이 113.9%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내 상장 로봇 ETF 9종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였고,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도 2,353억원에 달했습니다. 당시 로봇을 비롯한 성장 테마 ETF로 투자자 관심이 빠르게 쏠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6년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 더 읽기

곱버스는 정말 0원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인버스 ETF의 함정

상승장에서 반대 방향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의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2026년 6월 18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종가 9,063.84)을 돌파했습니다. 5월 들어 7,000선과 8,000선을 잇달아 넘어선 뒤 약 한 달 만에 9,000선까지 올라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강세장 한복판에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히 하락폭의 2배를 추종하는 ‘곱버스(2배 인버스)’의 대표 상품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상승장이 이어지는 동안 주당 가격이 두 자릿수까지 밀려났습니다. -1배 인버스 … 더 읽기

레버리지 ETF의 2배는 하루 기준입니다: 지수가 돌아와도 손실이 남는 이유

지수와 레버리지 ETF의 변동 폭 차이를 두 선 그래프로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코스피 지수가 한 달 사이 크게 출렁이다 처음 수준 근처로 돌아왔다고 가정해봅시다. 지수만 보면 손해가 거의 없어야 할 것 같은데, 같은 기간 계좌의 레버리지 ETF 잔고를 확인해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마이너스가 찍혀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계산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레버리지 ETF가 설계된 방식 자체에 그 답이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의 ‘2배’가 뜻하는 것 레버리지 ETF가 추종하는 … 더 읽기

커버드콜 ETF 분배율 7%인데 왜 세금은 그보다 적게 뗄까

ETF 분배금이 과세·비과세 재원으로 나뉘는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연 7% 분배 목표, 그런데 왜 세금은 그보다 적게 나올까 2026년 6월 2일, 한화자산운용이 ‘PLUS 200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종목코드 0203D0)를 신규 상장했습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에 50%, 국고채 3년물에 50%를 투자하면서, 자산의 약 10% 수준으로 코스피200 콜옵션을 매도해 매월 분배금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입니다. 목표 분배율은 연 환산 약 7% 수준이고, 콜옵션 매도 비중을 낮게 잡은 덕분에 코스피200이 오를 … 더 읽기

커버드콜 ETF 분배율 20%인데 왜 원금이 계속 줄어들까

높은 분배율 표시와 그에 따른 기준가 하락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금융감독원이 직접 경고에 나선 이유 최근 몇 년 새 월배당 커버드콜 ETF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금융감독원은 2024년 7월 별도로 소비자경보(2024-26호)를 발령했습니다. 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2023년 말 7,748억 원에서 2024년 6월 말 3조 7,471억 원으로 반년 만에 383.6% 늘었고, 이 급증세를 배경으로 경보가 나왔습니다. 금감원은 이 상품 구조를 “상방이 제한되는 비대칭적 손익구조”로 설명하면서, ETF 종목명에 표시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