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세액공제 900만 원, 다 채우고 계신가요

IRP 계좌에 퇴직급여와 개인 추가납입이 모여 노후 연금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보여주는 이미지

연말정산 때마다 마주치는 계산이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쳐 900만 원을 채우면,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148만 5,000원까지 세액공제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900만 원을 넣고 148만 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는 셈이니, 다른 절세 수단과 비교해도 작은 금액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900만 원이 정확히 어떤 한도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IRP에 넣을 수 있는 돈이 900만 원까지인지, 연금저축과 … 더 읽기

ISA vs RIA 차이점: 비슷해 보여도 쓰는 이유가 다른 두 계좌

ISA와 RIA 두 계좌의 성격 차이를 나란히 표현한 개념 이미지

ISA와 RIA는 둘 다 세금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다 보니 비슷한 계좌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목적, 대상, 운용 방식이 상당히 다릅니다. 이 글은 어느 쪽이 더 좋은지를 가리는 글이 아닙니다. “내 상황에 어떤 계좌가 맞는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두 계좌의 차이를 정리하는 데 집중합니다. 가장 큰 차이부터 보면 ISA는 예·적금, 펀드, ETF, 국내 … 더 읽기

RIA, 지금 가입하면 감면율은 이미 얼마나 줄었을까

해외 주식 자금이 국내 증시로 이동하는 구조를 표현한 개념 이미지

오늘(2026년 9월) 해외 주식을 팔아 RIA 혜택을 받으려는 분이 있다면,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RIA의 해외주식 양도소득 공제율은 원래 100%에서 시작했지만, 이미 두 차례 단계적으로 줄어 지금은 매도 결제일 기준 50% 구간에 들어와 있습니다. RIA는 2026년 들어 갑자기 많이 들리기 시작한 이름입니다. ISA처럼 익숙한 계좌가 아니라 이름 자체가 생소한 분도 많습니다. RIA는 일반적인 절세계좌와는 … 더 읽기

ISA, 만능통장이라는데 정확히 뭘 담을 수 있을까

하나의 계좌 안에 예금·펀드·ETF·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담긴 구조를 보여주는 ISA 개념 이미지

2026년 9월 1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2026년 세제개편안’ 정부안을 확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확정안에는 한 달 전 발표와 달라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애초 정부는 ISA의 계약기간을 최대 5년으로 제한하고, 못 쓴 연간 납입한도를 다음 해로 이월하지 못하게 막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자영업자·프리랜서에게 불리하고 장기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계약기간과 납입한도 이월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 더 읽기

ETF 투자, 결국 예측보다 원칙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7단계 체크리스트

굴곡진 투자 여정의 끝에 체크리스트 아이콘이 놓인 모습을 표현한 대표 이미지

2026년 5월 27일, 국내 ETF 순자산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019년 말 약 50조원 수준이었던 시장이 약 6년여 만에 10배로 커진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달 뒤인 7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ETF 순자산총액은 434조원대까지 줄어들었습니다. ETF 시장이 커진다고 해서 투자 위험까지 함께 작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6년 만에 10배로 커진 시장, 그리고 다시 흔들린 … 더 읽기

ETF 투자 계획서, 연기금도 만드는 IPS를 개인도 써야 하는 이유

투자 원칙 문서를 상징하는 체크리스트와, 시장 등락 속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저울·나침반 모티프를 표현한 대표 이미지

기관도 투자 원칙을 문서로 만들어 관리합니다 연기금, 대학 기금, 재단 같은 기관투자자에게 투자정책서(IPS, Investment Policy Statement)는 투자 원칙과 의사결정 기준을 정리해두는 대표적인 관리 문서입니다. 이 문서에는 투자 목적, 위험 감내 수준, 자산배분 원칙, 리밸런싱 기준, 성과 평가 방법 등이 명시되어 있고, 이사회나 투자위원회의 승인 아래 공식적으로 검토·개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에게는 이런 문서가 상대적으로 훨씬 … 더 읽기

ETF 투자 심리의 함정: 오른 종목은 빨리 팔고, 떨어진 종목은 계속 들고 있다

갈라지는 차트 앞에 선 투자자를 스포트라이트로 비춰 심리적 갈림길을 표현한 대표 이미지

자본시장연구원이 한국 주식시장 개인투자자 약 20만 명의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일별 거래내역을 분석한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과잉확신, 처분효과, 복권형 주식 선호, 군집거래라는 네 가지 대표적인 행동편향(behavioral bias)이 실제 투자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 ETF 매매에서도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처분효과·과잉확신·군집거래 세 가지를 중심으로, 각 함정이 무엇이고 왜 반복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더 읽기

ETF 리밸런싱을 하면 수익률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울어진 저울이 다시 균형을 맞추는 모습으로 리밸런싱을 표현한 대표 이미지

“리밸런싱하면 수익 극대화된다”는 흔한 오해 리밸런싱을 검색하면 대부분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늘려주는 방법”처럼 소개됩니다. 그런데 이 설명에는 빠진 부분이 있습니다. 장기간 한 자산이 다른 자산보다 계속 더 많이 오르는 구간에서는, 리밸런싱하지 않고 그대로 둔 포트폴리오가 오히려 더 높은 최종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밸런싱은 계속 오른 자산의 비중을 목표치로 줄이기 때문에, 그만큼 추가 상승분의 일부를 … 더 읽기

코어-위성 전략, 위성이 코어보다 커지면 이미 코어-위성이 아닙니다

중심이 되는 코어 자산과 그 주변의 위성 자산으로 이뤄진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ETF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에서 다룬 것처럼, 포트폴리오는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중심에 두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투자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섹터는 확신이 있으니 비중을 더 늘려볼까”라는 유혹이 생깁니다. 반도체, AI, 2차전지 같은 특정 테마가 강하게 오르는 시기에는 특히 그렇습니다. 여기서 코어-위성(Core-Satellite) 전략이 실전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유가 나옵니다. 코어-위성의 기본 구조는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광범위하게 … 더 읽기

ETF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 60/40·올웨더·TDF, 결국 같은 질문에 대한 다른 답입니다

주식·채권·현금 등 역할이 다른 자산을 균형 있게 조합한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주식 60%·채권 40%로 나누는 전통적인 60/40 전략, 레이 달리오가 이끈 Bridgewater가 개발해 유명해진 ‘올웨더(사계절)’ 전략, 그리고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비중을 조정해주는 TDF(Target Date Fund)는 대표적인 자산배분 방식입니다. 세 전략은 목적과 운용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60/40은 주식·채권 중심의 전통적 자산배분이고, 올웨더는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위험 균형을 추구하며, TDF는 목표시점에 맞춰 시간에 따라 자산배분을 바꾸는 구조입니다. … 더 읽기